[Reef tank] 해수어 어항 입문 정보 - 초보자 정보 모음

2020. 11. 2. 23:24나만의바다:해수어/물잡이 정보

 

 

해수어항을 시작하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니모를 키우고 싶어서 방문하셨나요? 멋진 산호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오셨나요? 해수어항 이라는 것은 멋지고 예쁜만큼 기초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큰 문제가 찾아옵니다. 오늘은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쉽고 가볍게 해수어항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수 오해부터 풀고가자

 

일단 해수를 시작하기 위해 어떤것이 필요한지 이전에 잘못된 상식부터 정정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입문자들이 잘못된 지식으로 시작하여 중복투자 및 트러블 등을 겪게 됩니다.

 

1.바닷물, 해수를 처음 접하시는 거의 대부분이 바닷물을 퍼와서 사용하면 되지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안된다" 입니다. 해수어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해수염이라는 전용 소금을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하는데요. 바닷물을 사용하면 안되는 첫번째 이유는 우리가 애완동물로 구입하는 니모, 도리 등은 해외의 열대어로 우리나랑 바다랑 맞지 않습니다. 열대어 들이 적응하지 못해 폐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우리나라의 바닷물은 불순물이 많습니다. 해변, 항구에 가보세요. 물이 깨끗해 보이나요? 사람들에 의해 더렵혀진 물, 유해한 기생충 등 특히 넓고 넓은 바다에 비해 한정된 어항에서는 독을 품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해수어항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해수 전용 정수기인 RO-DI 정수기로 정수된 순수 물에 해수염을 타는 것입니다. 수돗물에도 여러 불순물이 있기 때문에 만약 산호를 키운다면 권장방법대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민물어항과 연관 짓지 말자, 민물어항인 물을 운영하는 것과 해수어항의 해수를 운영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물에서 적용되는 상식을 해수에 겹쳐서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담수어항을 10년운영한 사람과 처음 어항을 접하는 사람은 똑같은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해수어항과 담수어항의 운영장비, 운영지식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담수어항에 사용하였던 장비로 해수어항을 운영하기는 무리 입니다. 장비를 예를 들어볼까요? 담수어항을 하기 위해서는 어항 하나만가지고 환수(물을 갈아주는 것)만 해주면 되지만 해수어항은 어항을 두개를 가지고 운영합니다. 하나는 우리가 물고기를 키우는 메인어항 하나는 이 어항전체를 커버해줄 여과어항 입니다. 해수는 담수에 비해 10배이상의 여과력을 필요하기 때문이죠.

 

 

 

 어항 고르기

 

어항은 앞에서도 설명 드렸는데요. 해수어항에는 두개의 어항이 들어갑니다.하나는 메인어항, 또하나는 여과어항이라고 해서 전문용어로 "섬프"라고 지칭 합니다. 섬프어항의 종류로는 왼쪽의 하단섬프 (여과어항이 아래) 오른쪽의 배면섬프 (여과어항이 뒤에) 하단섬프의 경우 단점인 고가인것을 제외하면 단점이 없는 어항 입니다. 밑에 다이 안쪽에 여과어항이 배치되어 있어 외관이 상당히 깔끔해 보이며  여과어항을 크게 할 수 있어 안정적입니다. 배면섬프의 경우 비교적 저렴하며 각종 용품들이 노출되어 지저분해보이고 여과어항이 작아 여과력을 충분히 높일 수 없습니다. 경제적 형편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필자는 하단섬프를 추천드립니다.

 

 

 

담수어항에서는 어항만 있으면 되지만 해수어항에서는 추가적으로 장비들이 필요한데요. 장비 하나 하나에 대한 정보는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지금은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지금 알려드리는 장비는 전부 필수 장비입니다.

 

1.조명, 블루등이 강한 해수전용 조명입니다. 니모 등 물고기만 키우시는 경우 필수는 아니지만 산호를 키우신다면 시중에서 파는 블루등이 아닌 산호에게 맞는 파장을 제공하는 산호 전용 조명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2.스키머, 어항 내부의 여과력을 제공해주는 장비로 필수다 아니다 말이 많지만  해수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중에 하나입니다.

 

3.수류모터, 어항에 물이 순환이 없다면 물은 썩게됩니다. 특히 해수물은 더 그러하죠. 물을 적절히 순환시켜 주지않는다면 악성이끼인 시아노 등이 나타나여 어항을 해칠 수 있습니다.

 

4.리턴모터, 여과어항에서 메인어항으로 물을 끌어다 주는데 사용되는 모터로 리턴모터라 부릅니다.

 

5.온도조절 장치 (냉각기, 히터기), 해수어와 산호는 적응할 수 있는  온도범위가 매우 좁습니다. 여름철처럼 어항물의 온도가 30도이상올라가고 겨울철에는 어항물의 온도가 18도이하로 떨어진다면 어항내의 생물을 키우기 힘들기 때문에 온도를 조절해주는 장비들이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물잡이 하기

 

장비들이 전부 갖추어 지고 어항에 물을 붓고 해수염을 탓다면 이제 "물잡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물잡이란 생물이 죽지 않고 키우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 이라 생각하시면 충분합니다. 처음 물에 소금을 타고 시간이 지나면 어항내에 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 등의 니모 등의 물고기들에게 치명적인 독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소금을 타고 바로 생물을 넣는다면 물고기가 즉사하여 붕붕뜨는 광경을 목격하실 겁니다.

 

어항에 물을 넣고 해수염을 타고 박테리아제(물잡이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를 넣고 두달동안 빈 어항을 구경하셔야 합니다. (물잡이 기간을 1주일로 단축시켜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잡이 기간이 1주이건, 두달이건, 물잡이 중에는 생물을 넣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열대어 전문쇼핑몰, 수족관에서 내 어항 관리받자

 

 

수족관을 집에서 관리하다보면 물고기(fish)나 산호(coral) 를 혼자서 관리하고 이끼(algae)나 시아노(cyanobacteria)를 통제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너무 혼자서 알아보지 말고 열대어 전문쇼핑몰 (수족관), 열대어 수초 전문판매 점에 물어보고 견적도 보고 자신의 어항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입니다.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