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이클/여과사이클에 대하여 알아보자 - 물잡이 정보

2020. 4. 26. 23:40나만의바다:해수어/물잡이 정보

 

 물잡이란?

 

물잡이란 우리가 키우고 싶은 생물(물고기,산호) 등을 열려있는 바다가 아닌 닫혀있는 어항내에 키우기 위해 조건을 맟춰주는 행위 입니다. 매일 바닷물로 100% 환수를 주기적으로 해줄 수 없기 때문에 고여있는 물로 생물을 살 수 있는 환경으로 갖춰주는 행위이죠. 그럼 어떻게 환경을 맟출까요? 물고기가 배설을 하면 암모니아 등의 독성분이 생성됩니다. 독립된 어항은 암모니아가 쌓이고 쌓이겠죠? 그렇다면 열대어는 얼마 못 가서 죽게됩니다. 이 암모니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박테리아가 필요합니다. 어항내에 박테리아가 암모니아 분해시켜 아질산을 만들고 아질산이 분해되어 조금 덜한 질산염이 됩니다. 이런 과정들을 사이클이라 하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물고기를 키우고 싶은데 독립된 어항에서는 사료,배설물에서 독이 생기고 이것이 쌓이는데 박테리아가 이러한 독을 분해시켜 준다. 그렇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어항내에 정착시키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것이 물잡이라 하는 것입니다.

 

<참고 : 해수어 가이드>
물잡이 방법 ◀ 바로가기

 

물잡이 조류사이클

 

 물잡이방법 - 조류사이클

 

물잡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니모,도리 생물은 언제부터 투입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서는 물잡이를 일주일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고 한달, 또는 두달, 그 이상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알려면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해수에서 물잡이라 함은 보통 소금을 풀고 갈조가 오고 마지막으로 녹조가 온 다음 녹조가 사라질때 물잡이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조류 사이클이라 하며 이끼의 상태로 시각적으로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지만 어항마다 갈조만 올 수도 있고 녹조만 올 수 있으며 갈조와 녹조가 같이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상태를 알수 없기 때문에 왜 나는 갈조가 안오지? 왜 나는 녹조가 안오지? 라는 말로 초조해하지말고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물잡이 여과사이클

 

 물잡이방법 - 여과사이클

 

어항내에 라이브락등에서의 유기물이 부패하면서 암모니아가 생겨납니다. 이 암모니아는 생물에게는 치명적 입니다. 시간이 지나 어항내의 니트로소모나스등의 박테리아가 암모니아를 분해하여 아질산을 만들어냅니다. 아질산은 암모니아 보다는 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물에게는 좋지않은 성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지나 아질산이 분해되어 질산염이 만들어 집니다. 암모니아와 아질산이 검출되지 않고 질산염이 남는다면 물잡이가 완료됩니다. 이때 니모 등 생물을 투입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의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시중에는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 측정 키트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건 3가지 제품을 구매하여 물잡이 1일부터 꾸준히 측정해 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다가 기간이 지나 암모니아가 검출 될 것이고 암모니아가 점점 올라가다가 아질산염이 검출되고 다시 아질산염이 올라가다가 암모니와 아질산이 0이되어 질산염만 검출이 된다면 이때 물잡이 완료되었다고 확정하고 생물 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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